학생대의원회 교감인사말(2010.6)

학급 대의원회 관련 인사말

1. 리더는 지혜(선견지명)가 필요하다

인도 어느 왕국의 넓은 정원에서 나무를 돌보는 정원사가 많은 원숭이들도 돌보고 있었습니다. 마침 그때에 왕국의 축제기간이라 정원사도 축제에 가고 싶었습니다. 정원사는 원숭이 우두머리를 불러 자기가 축제에 다녀오는 동안 동산의 묘목에 물을 주라고 일렀습니다.

우두머리 원숭이는 부하들을 모아놓고 자신이 나무를 기르는데 지식과 경함이 누구보다도 많은 것처럼 한껏 뽐내며, 묘목을 물을 줄 때에는 묘목을 하나하나 뽑아 보고, 뿌리가 깊은 묘묙은 물을 많이 주고 뿌리가 짧은 묘목을 물을 조금만 주어야 한다고 지시했습니다. 원숭이들은 우두머리의 지시대로 묘목을 잡아 뽑으며 물을 주었습니다. 정원사가 돌아왔을 때, 묘목들은 어떻게 되었겠습니까? 정원의 묘목은 모두 뿌리가 뽑힌 채로 죽어 있었습니다.

2. 리더는 실천(솔선수범)이 필요하다

셀프리더십, 역사적으로 이론만 구비하고 실천궁행하지 않은 사람들은 영원히 그 이름을 남긴 살함이 없습니다. 멀리 예를 들지 않아도 이순신 장군이나, 세종대왕 그분들은 당시의 인습에 머물지 않고 끊임없는 자기 계발과 실천으로 후손들의 귀감이 되었음을 볼 수 있습니다.

3. 리더는 배려(봉사정신)가 필요하다.

눈이 먼 한 아낙네가 머리에 물동이를 이고 한 손으로는 등불을 들고 길을 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길에서 마주친 한 사람이 말했습니다. 아니, 앞을 볼 수 없는 장님이 필요없는 등불을 왜 들고 가시나요? 하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 아낙네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이 등불은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 그대들을 위한 것입니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나를 발견하지 못하여 부딪히는 일을 막기 위해섭니다. 라고 말하였습니다.